왜 AI벤처를 만들었나 — AI 창업자의 채널이 필요한 이유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그리고 AI 창업자를 위한 채널 플랫폼 + 커뮤니티. AI벤처가 출발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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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저는 2024년부터 AI 코딩 도구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1인 개발자입니다. Claude, Cursor, ChatGPT, 그리고 그 사이에 등장한 수십 개의 자동화 도구들. 이런 도구를 손에 쥔 1인 창업자는 한 명이 회사 한 팀의 결과물을 1주일 안에 만들어 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만든 결과물을 어디서 공유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자기 GitHub에 올려도 사람이 안 오고, 트위터에 올려도 묻히고, 크몽·숨고 같은 매칭 플랫폼에 올리려고 하면 본인이 만든 게 무엇인지 설명할 자리가 없습니다. 고정 가격 1회성 매칭은 AI로 만든 결과물을 판매하기에 적합한 그릇이 아니었습니다.
주변의 1인 AI 창업자들에게 같은 문제를 들었습니다. AI로 뭔가 만들 줄은 아는데, 그것을 둘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관찰이 AI벤처의 시작이었습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매일 뉴스에서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콜센터, 번역, 디자인, 코딩, 심지어 변호사·의사 업무까지 AI가 대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AI를 다루는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AI 도입을 책임지는 사내 컨설턴트, AI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1인 사업자, AI로 1주일에 SaaS를 출시하는 인디 해커. 모두 5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일자리입니다.
AI벤처가 지향하는 가치는 명확합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1인 창업자, N잡러, 부업러 — 호칭은 다양하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회사 밖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자신을 노출하고, 결과물을 정리하고, 고객을 모으고, 동료를 만나는 자기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자기 공간이 곧 채널입니다.
AI 창업자를 위한 채널 플랫폼 + 커뮤니티
AI벤처는 매칭 플랫폼이 아닙니다. 크몽·숨고처럼 발주자와 수주자를 1회성으로 연결하는 그릇이 아닙니다.
AI벤처는 채널 플랫폼입니다. 전문가 1명이 운영하는 자기 공간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Patreon, Substack, 또는 유튜브 채널을 떠올리면 가깝습니다. 다른 점은 그 안에서 실제 거래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채널 안에는 세 개의 탭이 있습니다.
- 서비스 — 본인이 제공하는 컨설팅·구현·자동화 패키지를 정리해 둡니다. 1회성 견적이 아니라 본인의 카탈로그입니다.
- 모임 — 본인의 전문 분야를 함께 학습할 그룹을 모읍니다. 1:1 상담 너머의 커뮤니티 자산입니다.
- 게시판 — 본인의 작업 일지·인사이트·공지를 쌓습니다. 채널 팬에게 닿는 통로입니다.
플랫폼 전체는 네 개의 탭으로 구성됩니다.
- 창업마당 — 모든 채널이 모이는 공간. 누가 무엇을 하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 의뢰소 — "이런 거 만들어 주실 분?" 형태의 의뢰가 모입니다. 채널 운영자들이 응답합니다.
- 커뮤니티 — 채널을 넘나드는 글로벌 피드. 팔로우한 창업자의 글이 한 곳에 모입니다.
- 정보 — 지금 보고 계신 이 탭. 1인 AI 창업자에게 필요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AI로 뭔가 만든 사람이 자기 채널을 열고, 서비스를 정리하고, 모임을 운영하고, 글을 남기는 동안, 그 채널을 따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매칭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의 인격과 작업이 누적되는 자산이 됩니다.
마무리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는 누군가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AI벤처는 그 일자리를 위한 채널을 제공합니다.
지금 AI로 뭔가 만들고 계신다면, 본인의 채널을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1인 창업자의 결과물이 모일 자리는 이제 막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이 글은 AI벤처 창업자 이준용이 2026년 5월 정식 런칭 시점에 작성했습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에 동참하실 분을 기다립니다.